일본 원전사고…방사능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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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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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대기중의 부유 먼지를 채집해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정밀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인공방사성핵종인 방사성요오드나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는 매월 대기 중의 부유 먼지를 채집, 인공방사성핵종을 정밀분석한다.

이번 분석은 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국내 환경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 지진 발생일인 지난 11일 오전10시부터 24일 오전10시까지 채집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교과부는 당초 1개월 주기로 실시해오던 대기중의 부유 먼지에 대한 방사능 정밀분석을 이번 주부터는 일주일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과부는 우리나라의 환경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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