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면담에서 “경제,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의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안사리 상원의장은 “철강과 IT,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인도에)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주면 좋겠다”고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밝혔다.
일본 대지진으로 한국 원전에 타격이 없느냐는 안사리 상원의장의 질문에 박 의장은 “우리 원전은 일본과 설계 및 운영이 전적으로 다르며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최고의 안전성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고흥길 장윤석 이성헌(이상 한나라당) 이강래(민주당)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등도 “한국이 인도의 원자력 사업에 진출하고 싶으니 조속한 원자력 협정 정식서명 등 배려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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