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로 2012 예선서 체코 꺾고 4연승 질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이 유로2012 조별예선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각)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예선 I조 4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가 2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조별리그 4연승(승점 12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체코는 2승2패(승점 6)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E조에서는 네덜란드가 헝가리를 4-0으로 완파하고 5연승(승점 15)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C조의 이탈리아도 슬로베니아와 원정에서 후반 28분 티아구 모타(인터 밀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해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승점 13)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D조 프랑스는 '꼴찌' 룩셈부르크를 2-0으로 꺾고 4승1패(승점 12)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