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7일 지방선거 결선투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가 27일 본토와 해외영토 26개 주에서 시행된다.

전체 2026명의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체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치르는 마지막 선거라 대선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1차투표에서 집권당 UMP는 17%를 득표한 데 그친 반면, 사회당은 25%의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전선 15%, 좌파전선 9%, 녹색당 8% 등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프랑스 정치 분석가들은 1차투표 결과를 토대로 극우파인 국민전선 소속 후보들이 20% 정도(약 400명) 당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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