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아스트라제네카 고혈압약 공동판매

25일 녹십자 본사에서 조순태 녹십자 사장(오른쪽)과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이 ‘아타칸’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녹십자는 지난 25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타칸은 수용체와 강력하게 결합해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II)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혈압을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ARB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다.

이 제품은 1999년 개발된 이후 12년간 약 5만4000여명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아타칸’공동판매를 통해 녹십자의 순환기 영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양사 경영전략 및 영업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고혈압 시장은 1조4000억 규모로 그 중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가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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