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日 원전 인근 해안, 요오드 오염 심각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배수구 부근 바다의 오염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6일 후쿠시마 원전 배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법정 기준치를 약1850배 넘는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지역에서 25일 채취한 바닷물에서는 기준의 1250배를 초과한 요오드가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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