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는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총 55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를 마크했다.
홍건희는 지난 12일 제주 넥센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호투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페즈와 윤석민, 양현종 등 국내 최고의 투수진을 보유한 KIA에서 고졸 신인 홍건희의 1군 진입이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진입 가능성을 나날이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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