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징후고속철 요금, 항공료보다 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7 1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베이징~상하이를 운행하는 징후 고속철 운행노선.


이르면 오는 6월 전후로 개통되는 베이징~상하이를 오가는 징후(京滬) 고속철 요금이 과연 얼마로 책정될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철도부 부장이 “항공료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성광주(盛光祖) 중국 철도부 부장은 “베이징~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의 부분 구간 운임료 뿐만 아니라 직행 요금 역시 항공료보다 쌀 것”이라며 “운임료는 철로 건설비용, 운영비에 따라 측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부장은 또한 징후 고속철 개통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간 화물운송과 여객운송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베이징-톈진(天津) 노선을 비롯해 우한(武漢)-광저우(廣州), 상하이-난징(南京) 노선 등 대부분의 고속철이 개통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톈진 고속철은 개통 이후 지금까지 연간 적자액이 7억 위안(1천2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중국 철도부 당국이 고속철 건설에 쏟아부은 막대한 투자비를 조기 회수하기 위해 고가의 요금을 책정했으나 승객들이 항공료에 버금갈 만큼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때문에 이용을 기피하면서 만성 적자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