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석탄 응급비축 방안 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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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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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비축 목표 500만 t

중국 국무원이 석탄응급비축방안을 승인함에 따라 10개의 대형 석탄,전력 회사가 8개의 주요항구에 석탄을 집중 비축하게 된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5일 보도하였다.

중국 석탄공업협회는 매년 중국의 석탄운송량은 5억t에 달하며 금년 1차 국가 석탄 응급비축 목표는 500만 t이고 이는 3일간의 운송량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석탄 응급 비축은 10대 대상기업을 중심으로 8개 항구인 우한(武漢),친황다오(秦皇島),주하이(珠海),광저우(廣 州),황화(黃驊),저우산(舟山), 쉬조우(徐州), 우후(蕪湖)항에 비축을 하게 된다.

현재 베이징, 랴오닝(遼寧),후베이(湖北),산시(山西),산동(山東),장쑤(江蘇), 안후이(安徽) 등은 이미 석탄비축 기지 건설이 가동중이며 기타 지역은 석탄 전략 비축기지 건설 계획을 제출했다.

한편 정부는 비축기지 개조 및 확충에 소요되는 자금과 대출이자,토지사용료와 보관비용에 대해서는 일정한 보조금과 함께 우대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인사에 의하면 중국의 석탄 응급비축 시스템 구축은 대형 자연재해 발생,돌발사건을 대비하여 에너지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로 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간 수급 불균형 해결, 시장 안정화, 석탄 전력산업간 분쟁 해결에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08년에 남서부 지방에 대설로 인한 특별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석탄과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이로 인하여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베이징=본지객원기자,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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