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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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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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기 시장의 '행복한 교육'도시 본격 돌입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회복 및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복한 교육·복지·문화·환경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김선기 시장의 시정방침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체력 유지를 위한 건강검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김 시장은 지난 23일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 정신건강사업 설명회' 자리에서 △키 크기 프로그램 전개△유치원·초중학교 건강체력 향상 프로그램△유치원 건강체험 프로그램△어린이 비만예방 프로그램 등 4가지로 나눠 추진케 된다.

이날 김 시장은 "어린이 성장 및 6대 질병관리(비만, 아토피, 소아고혈압, 당뇨, 시력, 충치)의 체계적이고 계획적 관리, 조기진단을 실시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병원과 연계해 어린이의 맞춤운동과 올바른 영양교육 등의 각종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키 크기 프로그램 전개
성장판 검사장비를 구입해 검사를 희망하는 아동이나 성장기 초등학교 4∼6학년 1만7533명 가운데 저신장아 표준성장곡선상 3% 미만 530여명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실시한다. 키 크기 프로그램과 연계, 36주 가운데 16주는 주 1회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달리기와 점프, 방향전환 등의 기초체력증진을, 또 영양 집체교육과 상담으로 체성분 검사와 식습관 상담 등의 성장기 식생활 개선 및 교육을 펼친다.

△유치원, 초·중학교 건강체력 향상 프로그램
어린이 6대 질병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학교 검진결과를 부모에게 통보해 질병에 대한 예방·치료 안내와 건강회복 등의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꾀하게 된다. 먼저 초·중학교 72개교(초49, 중2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건강검진을 실시, 건강군·위험군·질환군으로 나눠 분류케 된다. 각 상황에 따라 병의원과 연계한 진료 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케 된다.

△유치원 건강 체험 프로그램
지역내 98개소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택·송탄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가 체험식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교육에서는 영양과 운동·구강·간접흡연 등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또 건강지도 교사를 통해 재밌고 알기 쉽게 놀이형 교육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흥미위주 교육을 실시케 된다.

△어린이 비만예방 프로그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3주동안 건강검진과 병행,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비만·운동·구강·금연 등의 체계적인 놀이형 프로그램을 마련·운영된다. 또 지역아동센터에 건강이동 교육관을 운영해 각종 건강검진 및 체중밸런스, 키크기, 금연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들의 평생 건강 관리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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