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비 연구원은 "휠라(FILA) 라이센스 사업이 가진 구조적인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에 대한 가치가 제고돼야 한다"며 "라이센싱 사업은 대규모 투자나 마케팅 비용 부담이 적고 제품 생산 관리가 제한적이며, 전세계에서 라이센시의 수익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소 로열티 (MGR: Minimum Guaranteed Royalty) 계약을 통해 이익 변동성을 축소시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했다며 "올해 로열티 수익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3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휠라USA의 고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휠라USA는 이미 2월 누적 기준 올해 예상 매출액의 60%에 해당하는 오더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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