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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클린업시스템 통해 정비사업투명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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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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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사업 정보공개 의무화로 정보공개율 올해 8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클린업시스템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정보공개율이 2010년 46%에서 2011년 87%로 대폭 늘어 사업투명성이 높아졌다고 28일 밝혔다.

클린업시스템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구축한 홈페이지로 2010년 1월 처음 도입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추진 정보 뿐 아니라 개략적 사업비, 추정분담금, 세입자대책 수혜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정보공개 참여율은 2010년 1월말 86.9%에서 2011년 2월말 99.8%로, 정보공개율은 2010년 2월말 46.8%에서 2011년 2월말 87.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월평균 7만, 월최대 13만명 이상이 클린업시스템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앞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개정도가 미흡한 조합에 대해 행정조치를 하고, 정보 공개시기를 규정해 적기에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함께 관련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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