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검역 전자증명 국제워크숍, 6월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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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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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식물검역 전자증명분야 국제기준 제정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오는 6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제6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화란, 일본 등 검역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아프리카의 개도국 대표 등 30개국 60여명의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식물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의 국내 개최를 통해 전자증명분야 국제기준의 신속 제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IT에 기반을 둔 우리나라의 수출입 선진 검역시스템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PPC는 식물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1951년 제정돼 17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우리나라 1953년 가입)돼 있다. 식물검역 국제기준 제정 등 국제협력업무를 총괄하는 기구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과실파리예찰트랩 설치 및 운용방법', '식물위생증명서의 발행 방법', '식물위생증명시스템의 구축', '해충에 대한 방사선 소독 처리(지중해과실파리, 개미바구미 등 추가)'등 4건의 국제기준이 새로 채택되거나 개정됐다. 아울러 2011년 사업계획과 중장기 사업계획 및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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