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6년간 수입이 없어 빚을 진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한 윤은혜는 “돈은 많이 벌었냐”는 질문에 “당연히 못 벌지는 않았다. 부모님이 안심하고 두발 뻗고 주무실 정도로 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룹 베이비복스 데뷔 후 6년 정도 수입이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에는 얼굴이 알려졌지만 그에 비하면 못 벌었고, 사실 어렸을 때 까먹은 돈이 많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그녀가 출연한 ‘커피 프린스 1호점’에 대해서는 자신을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해준 드라마라며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주었으며,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까지 모든 희노애락의 감정이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 연기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가리는 것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지금은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아직 당당함이 부족한 것 같고 보시는 분들에게 죄송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한 윤은혜는 2005년 새 소속사와 계약을 했으나 계약 체결 2년 후 법적 분쟁을 겪었다. 당시 윤은혜는 소속사 측에 신뢰관계 부재를 이유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내 소속사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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