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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치자원 국제별 쿼터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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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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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주요 참치자원의 국제별 쿼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황다랑어, 눈다랑어 등 주요 참치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제15차 정기회의가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23개 회원국 및 옵서버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됐다.
 
이번 IOTC에선 오는 2012년부터 눈다랑어 및 황다랑어에 대해 각국의 쿼터를 할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케냐에서 개최된 ‘쿼터할당 기준마련’ 회의에 이어 제2차 회의를 2012년 1월 몰디브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도양 수역은 우리나라가 과거 70년대 약 7만여톤을 어획한 최대 어장이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선단이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수역으로 이동하고, 최근 소말리아 해적 등의 문제로 약 3000여톤 참치 어획량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양 수역은 향후 태평양에서의 조업규제가 강화되고 인도양 소말리아 해적 문제가 해결되면 주력해야 할 잠재적 성장어장인 바 농식품부에선 우리나라 어획쿼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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