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도쿄전력 주가는 696엔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 비해 가격제한폭인 150엔 떨어졌다.
주당 696엔은 1977년 2월2일에 기록한 695엔 이후 최저가다.
도쿄전력은 28일 새벽 후쿠시마 원전의 물웅덩이에서 정상치보다 약 10만배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전날(27일) 오전 1000만배라고 발표했다가 10만배로 수정하는 등 소동을 벌인 탓에 28일 종일 매도세가 이어졌다.
채권단은 자금난을 겪는 도쿄전력에 2조엔(약 27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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