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회사와 소통(Communciation), 성과(Result), 운영지원(Management)등 CㆍRㆍM의 3가지 테마를 약속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010년 12월부터 36개 협력회사 CEO들과 1:1로 심층 미팅을 진행하고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협력회사의 입장에서 실제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수렴, 반영했다.
먼저 이마트는 협력사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 전문대학 학위 취득 기회 제공 등 복리후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 상품개발을 함으로써 중소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중국에 유통망이 없는 우수 중소기업에겐 중국 이마트 상품입점 외에도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는 등 판로개척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경영지도를 위해 경영지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마케팅, 품질관리, 물류효율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협력회사별로 맞춤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0년 이마트가 공정거래협약 평가결과에서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력사는 이마트에게 섬겨야 할 소중한 고객이자 파트너임을 명심하고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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