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내달 4~6일 공식 방한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달 4~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
 
 나집 총리는 지난 2009년 4월 취임 후 같은 해 6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나, 양자 차원의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내달 5일 열리는 나집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만찬을 통해 경제·통상, 과학·기술,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또 지역정세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나집 총리는 방한기간 중 말레이시아 투자 설명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우리 기업대표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나집 총리의 방한은 작년 12월 이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이다”며 “양국 우호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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