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측은 29일 정수기 판매와 서비스 등 방판 업무를 담당하던 ‘코디’ 조직을 리엔케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디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판매원인 뷰티 플래너에게 소개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것.
현재 웅진코웨이의 방판 인력은 1만 3500명이며 연말까지 1만45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방판 채널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웅진이 화장품 사업을 재개할 때부터 방판 조직 확대와 방판을 이용해 판매될 제품군이 더 늘어 날 것은 예측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웅진코웨이는 리엔케이를 올 하반기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리엔케이 판매 실적이 현재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하반기 중 백화점 및 면세점 입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엔케이는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연말까지 23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애초 목표했던 매출 100억원을 두 배이상 초과 달성한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