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자는 건보공단에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로 등록된 결핵환자로 진료와 약 조제시 본인일부부담금 10% 중 절반인 5%만 부담하면 된다.
공단은 동 사업의 시행으로 5만2000여명의 결핵환자가 연간 41억원의 본인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정특례로 등록된 결핵환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진료와 투약 시 자격확인에 의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등록하지 않은 경우엔 진단확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진료의사의 서명 또는 날인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공단 지사에 등록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80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결핵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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