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잘만테크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265원(14.80%) 오른 20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낙폭(-0.83%) 만회하고 2000원선으로 돌파한 것.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올라있다.
이날 잘만테크는 최대주주 이영필 사장과 클라이온이 지분 24.60%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잘만테크는 최근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2010 회계연도에 영업손실 38억4000만원, 순손실 5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같은 때보다 2.51% 늘었으나 순손실 규모는 21.03% 줄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이 이행되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될 클라이온은 냉방기와 시스템공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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