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엔 개별적인 고충민원뿐만 아니라 민간 구급차 관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확대 등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을 권고한 사례까지 모두 19건이 수록돼 있다.
권익위는 이 사례집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원실에 배포,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례집은 권익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crc.go.kr)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영란 위원장은 사례집 발간사에서 “국민은 민원담당자가 자기 민원을 성의껏 들어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고마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민원담당자와 공직자가 국민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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