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2011년 학습조직화와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업 내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발판으로 중소기업에서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섭 이사장은 “중소기업에서도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학습조직화와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으로 동반성장을 꾀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집체훈련의 단점을 극복하고 사내강사 양성 등 훈련 인프라 구축지원으로 기업 스스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자주역량 강화사업이다.
공단 관계자는 “체계적 현장훈련은 올해까지 시범 실시 후 오는 2012년도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기간은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학습조 활동지원, 학습공간 구축, 우수학습 활동지원 등 5개 영역에서 기업환경에 적합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학습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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