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북한인권법·국회 선진화법 4월 국회서 통과돼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9 09: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9일 4월 임시국회를 통해 북한 인권법과 국회 선진화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대책회의를 통해 “한나라당은 북한인권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북한은 ‘프리덤 하우스’에서 지명한 최악의 인권침해국가인데 우리가 북한인권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것과 UN에서 네 번째 대북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사실을 거론하며 “정작 당사자인 우리면 외면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에대한 인도적 지원 등 우리가 할 일을 총망라한 법안이기 때문에 이념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다”며 “더이상 민주당 내 소수 종북 주의자들의 방해로 이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 법안에 대해서도 “4월 국회에서 어떤 형태든 모양이 갖춰져 통과되길 바란다”며 “국회가 바로서고 모양을 찾을 수 있도록 야당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국회와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민생은 힘들고 서민경제는 고달픈 것이 현실”이라며 주택임대차 보호법과 이자제한법, 전월세 관련 법안 등 서민경제 관련법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