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 벤처투자사로부터 2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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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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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글로벌 펀드 매버릭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총 2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매버릭캐피탈은 110억달러(한화 약 12조3000억원) 규모의 세계적인 펀드로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 기업 유쿠에 투자해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이끌어냈다.

알토스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투자사다.

쿠팡은 유치한 자금을 고객서비스(CS)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 활동과 마케팅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200명 수준인 직원 수를 올해 4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통해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장기적 비즈니스 기반을 갖춘 업체로서 쿠팡의 성장성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과 자영업주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소셜커머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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