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개 다자개발은행과 개도국 공동컨설팅 실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29일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총 5개 다자개발은행과 개도국에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전수하는 KSP 공동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올해 안으로 5개 다자개발은행(MDB)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가를 선정해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MDB추진사업이면서 동시에 KSP로 지원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연례 협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KSP 예산과 MDB 신탁기금 및 자체재원을 종합·활용해 공동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MDB의 지역별 전문성과 우리의 개발경험을 연계해 개도국에 더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MDB와의 협력 저변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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