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가 교육 디자인과정 신설..수강료 공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자책 전문가 양성 교육이 올해에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전자책 기획 및 디자인 과정이 신설됐다.

한국전자출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파주 출판 도시에 있는 전자출판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자 출판 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강사진의 현장감이 있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올해 전문가 양성 교육은 전자 출판 기획디자인 과정(24시간), 전자 출판 제작실습 과정(48시간), 전자 출판 창업 지원 과정(17시간), 전자 출판 전략 비즈니스 과정(15시간) 등 총 4개 과정, 18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20명(정원 30명 x 4개 과정 x 6회)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자책 기획ㆍ디자인 과정’을 신설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출판 환경 속에서 종이 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기획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세분화된 교육 과목에서는 기존 출판사의 편집자뿐 아니라 1인 창업 예정자, 저자․작가에게도 체계적인 전자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대비한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책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대한 교육 및 실습도 실시한다.

2006년에 시작된 전자출판교육센터의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그동안 총 1,600명 이상이 이수하였으며, 다수의 전자 출판 관련 창업자와 개발자, 편집자를 배출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희망자는 한국전자출판협회(031-955-0043, www.ke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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