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유럽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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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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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영국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이번달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유럽보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설립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유럽 전역의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게 직접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유럽경제지역의 한국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또 향후 지역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신설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이며, 향후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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