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멈추지 않는 ‘이주민 통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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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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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 한다. 지난 2008년 이후 4년째 지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안산 이주민 통역지원센터의 2011년 운영 지원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까지 모두 8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들의 언어불편으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주민 대상 무료 통역상담센터이다.

2008년 3월에 문을 연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안산지역 NGO(외국인 노동자의 집, 안디옥 선교회), 안산시가 함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을 지원하는 형태로 민, 관,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중국어, 인니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해 ARS 전화(1644-7111)상담 및 내방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출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법률, 노무, 출입국, 의료, 산업재해,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희 부회장은 전달식에서“지난 3년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가 총 15만 건 이상의 통역 상담을 실시하며 이주민들의 언어장벽 및 법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는 이주민통역지원센터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보다 많은 이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센터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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