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권오형 회장과 이종민 민회계사무소 대표, 김태식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이 올해부터 상장기업과 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IFRS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리.회계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IFRS 123가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 담당자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자, 일반 투자자들도 IFRS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된 게 특징이다. 풍부한 실무지식을 갖춘 저자들이 복잡하고 헷갈리는 123가지 사항들에 대해 표와 사례로 알기 쉽게 풀이해 놓아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감을 높였다.
책 구성은 크게 재무제표 개념체계, 재무상태와 포괄손익계산서, 그리고 현금흐름표 관련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 파생상품과 사업결합 및 연결, 건설업회계와 리스업회계, 회계변경과 오류 수정,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최초채택 등으로 되어 있다.
공저자인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은 “재무제표 작성시에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이를 계기로 상장기업 재무제표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계속 변경될 예정이며 이 책은 추후에 이에 따른 개정내용을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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