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전기업' 1000개 육성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인천을 대표하는 ‘비전기업’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전기업 육성계획은 기술혁신 능력을 갖고 미래 신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의지가 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업체다.

기업체 선정자격은 ▲자산 50억원 이상(개인기업 20억 이상) 기업 ▲종업원 10명 이상 기업 ▲설립 후 3년 이상 기업 ▲신용등급 BB 이상 기업 ▲유망 중소기업체다.

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실무평가단과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 기업체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재무 건정성, CEO 역량 등을 중점으로 기술검증과 현장조사를 거쳐 비전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영안정자금과 수출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보증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경영진단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디자인개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기술·품질·지식재산권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인프라 확충 등 수출·마케팅 분야도 함께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선정된 비전기업은 고부가가치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인천의 대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