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전북대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고은(사진) 시인이 전북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전북대는 30일 오후 2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 등 전북대 보직자들과 김희수 총동창회장, 김용택·안도현 시인 등 문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이후 고은 시인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군산 출신으로 1958년 ‘현대시’와 ‘현대문학’ 등에 추천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비롯해 시선집 ‘어느 바람’, 서사시집 ‘백두산’(전 7권), ‘고은 전집’(38권) 등 150여 권 등을 출간했다.

고은 시인은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겨레말 큰 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