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유종하총재-왼쪽)와 서울대병원(병원장정희원) MOU.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대한적십자사와 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서울대병원 제1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인도주의 차원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협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키로 했다.

향후 두 기관은 △공공의료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협진체계 활성화 △저개발국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재난 시 긴급의료지원활동 △의료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국내 공공의료사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임상교육 및 국내외 공공의료 연수 프로그램 연계 운영 △기타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협력·추진한다.

특히 서울대병원 교수진이 적십자병원 내에 상설 외래를 개설하고 입원 병동을 운영하게 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공공의료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