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그룹,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추가 투자 1억5천만 달러 규모 … 개발사업 탄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리포그룹이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사업에 1억5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미단시티 시행사인 미단시티개발㈜는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리포그룹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계열사 회장단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가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가 예상되는 범위는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호텔, 업무단지, 주상복합아파트 등이다.

미단시티개발은 홍콩 증시 상장 법인인 리포리미티드, 인천도시개발공사,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우림건설, 외환은행, 우리은행, 미래에셋, LIG손해보험, 코암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인천 영종경제자유구역 운북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미단시티는 현재 기반공사가 99% 완료된 상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서울 도심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쇼핑, 레저, 휴식,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올인원 씨티(All-in-One City)’를 표방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6조 원이 투입되는 미단시티는 중구 운북동 일대 184만1천㎡에 카지노 리조트호텔, 주상복합단지,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테마파크, 단독주택단지, 재미동포타운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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