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석유 가공 시설 건설

(아주경제=몽골 한정탁 특파원) 몽골이 일본과 합작으로 산유국의 기반을 다진다.

몽골의 일간지 으너뜨르(Today)는 28일 "몽골 국회는 몽골의 ‘다르항’에 2백만t 규모의 원유 가공시설을 올해부터 민관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국제협력은행을 통해 무상환 원조 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본의 ‘토에오 엔지니어링’과 ‘마루베니’, 몽골의 ‘몽골세큐어’는 석유 가공시설의 기술 경제성 예비 조사, 장비 이전, 건설 시공에 대해 가계약을 체결했다.

몽골의 원유 매장량은 107억 배럴로 추정된다. 주로 몽골 동부 일대에서 원유 시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몽골내 정제-가공시설이 없어 전량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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