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日 원전 사태 장기화 우려에 ↓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9일 대만,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싱가포르, 일본, 홍콩 증시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증시는 일본 정부가 전날(28일) 공식적으로 핵연료봉의 노심 용융을 인정하면서 원전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일본의 2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3%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45포인트(0.21%) 하락한 9,459.08, 토픽스지수는 7.64포인트(0.89%) 내린 850.21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당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3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5.92포인트(0.87%) 하락한 2,958.07, 상하이A주는 27.16포인트(0.87%) 떨어진 3,097.36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57포인트(0.80%) 내린 319.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3.51포인트(0.51%) 상승한 8,596.57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4시 50분 싱가포르 ST지수는 0.63포인트(0.02%) 하락한 3,056.75를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39.76포인트(0.17%) 내린 23,028.4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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