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지는 해 미국과 떠오르는 해 중국의 공존 속에서 한반도의 나아갈 방향과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한국과 북한, 일본과 러시아 등 지역 내 국가들의 미래전략은 어떤 방향으로 정립될 것인가.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적 맥락에서 접근하는 동아시아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동아시아 패권전쟁’은 크게 동아시아 패권의 역사를 다룬 1부와 현대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10가지 쟁점을 다룬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저자는 초원길 시대와 비단길 시대, 바닷길 시대의 동아시아 패권 역사를 사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부에서는 북핵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 티베트문제 등 중화패권주의, 야스쿠니신사와 일본교과서 왜곡 등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 10가지의 쟁점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특히 ‘살아남으려면 동아시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동아시아 통합의 조정자가 되어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통일’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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