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0만개 강소농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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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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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오는 2015년까지 10만개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이 육성된다.
 
농촌진흥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소농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소농 육성 계획’에 따르면 농진청은 매년 1만5000-2만개의 농업경영체를 강소농으로 육성해 2015년까지 10만개의 강소농을 만들 계획이다.
 
육성 방법은 ▲강소농 육성프로그램 희망 농업경영체 모집 및 선정 ▲선정된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 진단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도달 목표 설정 ▲현재의 경영수준보다 높은 경영목표를 달성하도록 맞춤형 지원 등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강소농이 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정밀 경영진단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육성할 농업경영체에는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기술과 경영 컨설팅, 관련교육 등을 지원해 전문 경영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년 농가소득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진청은 현장 기술지원 범위를 생산기술 중심에서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기존 운영 중인 ‘농촌현장지원단’을 종합컨설팅 창구로 확대하고 지역별 농업경영체 지원을 위한 ‘지역담당제(167명)’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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