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 라디오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프랑스 환경장관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의 요청에 따라 원전업체 아레바의 전문가 1명과 원자력청(CEA) 핵전문가 1명 등 2명을 파견했다.
프랑스는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투입하는 로봇들을 지원할 준비도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 인터넷 신문 부르시에닷컴은 프랑스가 로봇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전력공사(EDF)는 지난 18일 원전사고 때 투입할 수 있는 로봇들을 포함한 특수장비를 지원하겠다고 제의했으나 일본 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아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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