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수로는 1500만 회선에 이르며, 이는 2007년 7월 유무선 및 인터넷 결합 상품판매가 시작된 후 3년 9개월만으로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다.
KT는 결합상품 출시 후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가구단위 통합 요금제인 올레 세트(olleh set) 홈퉁, 가족스폰서 요금제 등을 출시하면서 100만 가입자가 증가해 500만 돌파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레 세트 홈퉁에 가입할 경우 월 4만2000원에 인터넷, 인터넷TV(IPTV)는 물론, 집전화까지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해 40% 이상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가족스폰서를 통해 이동통신을 결합 할 경우 최대 4회선까지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어 가구 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T는 결합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500만 번째 가입고객인 강보영씨에게 감사선물로 아이패드를 전달했다. 강씨는 17년 동안 KT 집전화를 사용해 온 고객으로 이번에 인터넷과 IPTV를 새로 가입하면서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앞으로도 KT는 국내 최고품질의 유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통신과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합리적인 유무선 결합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