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는 물론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일본 NTT도코모의 실무 담당자 및 책임자급 임원이 참석, 올레마켓과의 협력 및 해외 동반진출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아시아 통합 앱스토어인 ‘오아시스(OASIS)’에 우수 개발사가 진출할 수 있도록 상세 로드맵을 제시했다.
6억5000만 이용자 기반을 가진 오아시스에 진출할 애플리케이션(앱)과 개발사 신청을 내달부터 접수하며, 오는 5월 현지 시장 상호 방문 교류 및 공동 컨퍼런스 추진, 7월 OASIS 진출 앱 현지화 작업, 8월 상호 마켓 내 샵인샵 형태의 입점 오픈, 9월 한·중·일 앱개발 공모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우수개발자에 대해 최고 1억원의 수익 보장제를 도입하고 올레마켓 판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운영체제(OS) 기반의 앱개발을 지원하는 ‘올레 소프트웨어개발키드(SDK)’를 무료 배포하는 등 보다 개선된 지원환경을 구축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결국 콘텐츠고, 콘텐츠를 창출하는 개발자도 우리의 소중한 고객”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프론티어를 포함해 1인 개발자 및 올레마켓 판매자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손잡고 국내시장을 넘어 아시아 앱 시장 동반 진출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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