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588일대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

  • 높이 200m 이하, 5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들어서<br/>중산층 주거안정 장기전세주택 등 총 1916가구 공급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속칭 ‘청량리588’로 알려져 온 청량리 지역 일대가 2016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건축소위원회를 거쳐 동대문구 전농동 620-1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청량리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청량리 민자역사, 청량리 시장, 동부청과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이하, 5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전세주택 등 총 1816가구가 공급된다. 주거타워는 5개동 45층~56층 규모다.

규모별로는 59㎡ 102가구, 84㎡ 672가구, 105㎡ 350가구, 116㎡ 362가구, 128㎡ 138가구, 151㎡ 46가구, 175㎡ 12가구 등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총 134가구로 규모별로는 59㎡ 82가구, 84㎡ 52가구가 들어선다.

한편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에는 약 9057㎡의 공원 2개와 광장 1개를 배치하고 청량리 민자역사와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 등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보행통로를 조성했다.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2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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