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막걸리, 술시장에 도전장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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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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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로 국내외 술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포천시는 30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막걸리 명품화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사업단장으로,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을 실무추진단으로 구성, 대진대 등과 공동생산시설 설립, 공동브랜드 디자인개발사업 등 14개 막걸리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막걸리명품화사업에는 2013년까지 모두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단은 포천지역 쌀과 잣을 사용, 고품질·고기능성 명품 포천막걸리를 개발, 생산한 뒤 공동브랜드로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포천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막걸리를 주제로 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체험관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포천막걸리 지리적단체표장 등록을 마치는 한편 경기도의 경기 막걸리 세계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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