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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진보신당 김해을 보선후보 먼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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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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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후보 단일화에 앞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먼저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합의했다.
 
 양 당은 30일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 승리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현재 확정된 각당의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2곳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뤄지며 조사 대상 및 기간 등 구체적인 방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 당 관계자는 “내주 중에 양당의 단일 후보를 확정한 뒤 민주당ㆍ국민참여당과의 야권 연대 협상에 공동 대응해 최종 후보 단일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김해진보정치연구소장인 김근태(46) 후보가, 진보신당에서는 경남도당 창원터널 무료화추진위원장인 이영철(42) 후보가 각각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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