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들어 지난 1-2월 신설법인과 고용 및 실업률, 아파트, 토지거래 등의 경제지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신설법인수는 22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늘었으며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고용률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2%P 증가한 64.6%, 실업률은 0.6%P 감소한 5.9%를 나타냈다.
부동산 거래는 평년 수준으로 지난해 아파트와 토지거래는 2009년과 비교해 각각 25%, 20% 감소한 반면 지난달 통계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118%,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달 39만5000㎡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수준(40만700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윤관석 대변인은 “이번 경제지표는 올들어 1-2월 중 삼성 송도 바이오제약 유치 발표 이전의 통계수치로 삼성 유치효과가 반영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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