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난달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 8.3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30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달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8.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1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고용부문) 결과’에 따르면 2011년 2월말 현재 빈 일자리수는 12만8000개, 빈 일자리율은 1.0%였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실업자수/빈 일자리수)는 8.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4.9명보다 3.4명 늘었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지난해 9월 4.4명을 기록한 이후 5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있을 뿐 아니라 1개월 내 채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말한다. 빈 일자리율은 전체 근로자수와 빈 일자리수를 합한 것에서 빈 일자리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지난달 입직자(채용포함)는 43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이직자는 46만명으로 0.8%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13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344만8000명보다 17만2000명(1.3%)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증가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13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만명(3.9%)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1만6000명으로 35만2000명(18.8%) 줄었다.
 
기타종사자는 79만5000명으로 10만3000명(15.0%) 늘었다.
 
기타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만을 받는 자와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 급여 없이 일하는 자를 말한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근로자수가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10만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7만2000명), 제조업(5만1000명) 등이며,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5만6000명), 금융 및 보험업(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 산업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2만800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