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개막전 축하 공연에 가수 '허각' 초청

  • KIA타이거즈, 개막전 축하 공연에 가수 '허각' 초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타이거즈가 오는 4월 2일 올해 개막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식전 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장외에서는 기아차의 차량전시회가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는 20여 분간 선수 사인회가 개최된다.

장내에서는 선수들의 시즌 각오와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전지훈련에 임했던 모습이 담긴 개막 오프닝 영상물이 상영되고, 아크로바틱 공연팀과 치어리더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개막전 축하 공연에는 가수 허각이 나선다. KIA는 "V11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을 초청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허각 공연은 오후 1시 25분부터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낮 12시 30분부터 약 30여분간 야구장 밖에서 사인회를 진행할 허각은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선수단은 행사를 마치고 퇴장하며 개막축하 사인볼을 투척한다. 시구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행한다.

오후 1시 38분부터는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개막행사가 시작된다. 원정팀 소개에 이어 V11을 기원하는 카퍼레이드와 함께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소개된다. 

이어 내빈소개, 양팀 감독 꽃다발 전달, 유영규 KBO 총재 개막선언으로 올해 프로야구가 공식 개막된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서는 2011시즌의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가 제공한 50돈짜리 황금배트를 경기종료 이후로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입장 순에 따라 도루코 면도기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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