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귀순한 4명 관련 적십자실무접촉 제의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 적십자회(위원장 장재언)는 3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지난 27일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고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내달 6일 10시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측은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이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여 처리할 것임을 이미 밝혔다"면서 "아울러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총재명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측이 주장하는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 확인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적은 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 "우리측 지역에서 그들의 자유의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시켜 줄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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