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이 지난 11일 대지진 이후 연료와 음식,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데다 직원과 기내식 등 제공 물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항공당국 관계자는 30일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라인과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항공,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이미 직원들을 서울로 이동시켰으며 기내식도 인천공항을 통해 공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유지가 추가됨에 따라 장거리 국제노선의 경우 최소 2시간 가량 더 소요되게 됐다.
세계 각국의 기업체들이 방사선 노출 우려로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은 줄어든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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