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1·2차 예선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1차 예선에선 아시아 참가국 43개국 가운데 시드가 가장 낮은 16개국이 8개조로 나뉘어 맞붙는다.
해당 팀은 6월29일과 7월3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2차 예선 진출을 다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은 2차 예선에 직행한 22개국과 경쟁을 벌여 총 30개 팀 중 15개 팀이 3차 예선에 오른다.
2차 예선 역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7월23과 7월28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2번 시드를 받아 3차 예선에 직행한 상태다.
3차 예선에 이미 오른 팀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호주·북한·바레인 등 총 5개국이다.
20개 팀이 치르는 3차 예선은 오는 9월부터 열리며 이 중 10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대진△1조= 말레이시아-대만△2조= 방글라데시-파키스탄△3조= 캄보디아-라오스△4조= 스리랑카-필리핀△5조= 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6조= 베트남-마카오△7조= 네팔-동티모르△8조= 몽고-미얀마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